“생태도시 울산 위해선 시민 한마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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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도시 울산 위해선 시민 한마음 중요”
  • 이춘봉
  • 승인 2021.10.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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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8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울산 사회혁신 컨퍼런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울산의 지역사회 혁신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혁신에서 찾은 로컬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2021 울산 사회 혁신 콘퍼런스가 성료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9월28~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등에서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5개국 29명의 연사 및 좌장 등 21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사회 혁신의 의미와 역할을 짚어보고, 사회 혁신을 통한 도시의 전환을 위해 로컬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려고 행사를 마련했다.

첫째 날 기조세션에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사회 혁신을 통한 울산의 전환’이라는 제목으로 울산의 혁신 구상을 소개했다. 이어 제프 멀건 유시엘(UCL) 교수와 이만딥 카우르 시빅스퀘어 대표, 일마르 레팔루 스웨덴 말뫼 전 시장이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둘째 날 진행된 세 개의 세션에서는 전환을 위한 도시의 역량을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시민 참여와 디지털 사회혁신’, 두 번째 세션은 ‘지역 공동체와 지역 자산화’세 번째 세션은 ‘거점형 중간지원 조직과 사회 혁신’을 주제로 열렸다.

부대 행사로는 두 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울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매칭데이가 열려, 14개 실행 의제팀이 실행 의제를 발표하고, 매칭 기관과 실행 의제팀이 의제 실행 협정서를 교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로운 전환의 방식과 방향성을 찾아 함께 역량을 키우고 함께 미래를 상상하고 함께 움직여야 할 때”라며 “생태도시로의 전환 과정에는 시민의 힘이 가장 소중한 원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1 울산 사회혁신 콘퍼런스는 행정안전부와 울산시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연사 소개와 발표 자료집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si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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