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울산시교육청 청사 내에는 일회용 플라스틱컵 반입이 금지된다.
울산시교육청은 친환경 조직문화 만들기 일환으로 일화용품 사용 줄이기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줄여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전 직원이 사무실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다.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개인 컵을 사용하고, 민원인이 방문하면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다.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회의나 행사 때 일회용품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고, 음식물을 제공할 때는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다.
종이 없는 회의를 권장하고, 문서를 출력할 때는 되도록 양면이나 흑백으로 인쇄하도록 했다. 비가 올 때는 일회용 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청사 내 카페도 1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환경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청사 중앙계단 지하 1층부터 7층까지 건강 계단을 설치해 출퇴근 때 계단 이용하기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전 직원이 실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전체 직원이 기후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 개인 손수건 사용, 이면지 활용,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부서별 방안을 마련해 실천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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