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큰애기 상징물을 활용한 떡이 출시됐다.
중구는 민간업체 잇츠떡(대표 윤다혜)이 지난 1일 울산큰애기 떡 판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중구는 잇츠떡에 울산큰애기 상표와 이미지를 제공했다.
중구는 지난해 12월 울산큰애기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해 울산큰애기 상표를 활용, 상품 등을 제작하거나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용 승인을 받고 사용료를 내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울산큰애기 관련 상품을 제작하고자 하는 민간업체를 모집했고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잇츠떡과 민간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중구는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하며 기본 사용료와 연간 판매금액에 따른 사용료를 받을 예정이다.
울산큰애기 떡은 울산큰애기의 얼굴이 그려진 포장지에 개별 포장돼 있다.
팥 잔기지떡, 흑미 잔기지떡, 딸기 잔기지떡, 치즈 증편 네 종류로 금액은 2~30개에 1만3000원~1만8000원이다.
윤다혜 대표는 “울산큰애기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보고 평소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 더 다양한 종류의 떡을 개발하고 비대면 판매 경로를 확대해 나가며 울산큰애기를 전국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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