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2025년까지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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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2025년까지 건립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10.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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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생태관광 거점역할을 할 ‘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또 시설 노후화로 인한 소각로 수명 한계에 직면한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사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일 울산시의회에 따르면 울산시는 이같은 사업 등을 포함한 ‘2020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 계획안에는 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 울산하늘공원 제2 추모의 집 건립, 동구노인회관 건립, 종하체육관 재건립, 특수재난훈련시설 설치 등 공유재산 취득 6건과 희망상가를 품은 셰어하우스 건립사업 변경(관리계획) 1건 등 총 7건이다.

울산복합생태관광센터는 국·시비 각 90억원씩 총 180억원의 사업비 투입돼 2025년까지 태화근린공원 내에 연면적 4200㎡로 조성된다. 이 곳에는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 지질센터, 철새습지센터, 연구실, 주민커뮤니티센터, 전시홍보관 등이 들어선다. 시는 취득사유로 태화강이 2013년부터 9년연속 대한민국 생태관광지로 선정된 국가적 명소이나, 센터 부재로 서비스 제공 및 기능확대에 한계에 직면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나아가 세계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등 유네스코 등재 및 동남권 상생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복합생태관광센터 건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내년에 공원조성계획 변경 용역, 공공건축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및 기획심의 등을 거쳐 2023년 실시설계, 2024년 공사착공에 나선 계획이다.

상당기간 방치된 공원 재정비는 물론 주차난 등 주민숙원 문제도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1700억원을 투입해 남구 처용로 일원 기존 소각장내 유휴부지에 성암소각장 1·2호기 재건립사업도 2025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된다. 계획대로 라면 2022년 하반기 공사착공에 들어가 2025년말쯤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하늘공원 제2추모의 집은 내년 1월부터 2024년말까지 사업이 추진된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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