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장학재단은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23명에게 200만원씩 총 4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오는 12일까지 접수를 받고 이달 중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 뒤 이달 말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사업장 소재지가 남구인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로 신청일 현재 가족의 전부나 일부가 1년 이상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 초·중·고 중 한 개 학교를 남구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으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이번 장학금이 소상공인 자녀 대학생의 학업장려를 위한 생활비로 지원하게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에 학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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