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5일 중산일반산업단지 (주)에이피피텍 회의실에서 산업단지 입주기업체 대표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중소기업이 처한 현실적 어려움을 듣고, 애로사항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산업단지 내 도로 및 인도 환경정비, 단지 내 도로변 배수구 정비 등 안전대책 강구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이어 이 구청장은 달천농공단지 내 자동차 자동 용접장치를 생산하는 일신테크(주)를 찾아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서 기업체 관계자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경영 악화를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 구청장은 “신종코로나 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오는 8일 울산지식산업센터 호림산업과 모듈화일반산업단지 에프유(주), 매곡일반산업단지 중남엔지니어링 등을 찾아 현장 간담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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