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방본부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울산시가 주관하는 주요 행사의 행사장 및 주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1울산안전산업위크’(20~22일)와 ‘제9회 대한민국지방자치박람회’(28~30일),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11월3~5일) 등 3개 행사다. 주 행사장인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와 롯데호텔 등 4곳을 점검한다.
울산소방본부는 제3차 한-러 지방협력포럼에 한국 17개 시·도 지자체와 러시아 극동관구·북극지역 18개 지자체 등에서 1000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해 점검에 만전을 기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비상구 및 피난통로 장애물 설치 여부 및 소방시설 임의 조작 등이다.
울산소방본부는 관계인의 소방시설 점검 능력 및 화재 시 초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안전 컨설팅을 실시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19일까지 조치 사항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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