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행사로 노인연합회 7팀이 참여해 건강체조, 라인댄스, 요가 등을 공연했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18명이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이석우 대한노인회 북구지회 사무국장이 국무총리 표창, 서학조 전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감사가 장관 표창, 이강길 태화선경아파트 경로당 회장과 박준용 문수실버복지관 사회복지사 등 16명이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또 올해 100세를 맞은 노인 22명에게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청려장(장수지팡이)을 전달했다.
이어 경연대회에는 선암호수노인복지관 등 10개 팀이 참가해 실버밴드, 난타, 택견, 악기 연주 등 경연을 펼쳤다. 이후 최상, 김용임, 박서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를 통해 고령화 시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실천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