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63곳을 점검한 결과 16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사법처분, 과태료 처분 등을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여부 확인을 위한 시설 점검과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오염도 검사로 진행했다.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1곳, 악취방지법 위반 1곳, 물환경보전법 위반 3곳,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3곳, 폐기물 관리법 위반 8곳 등 총 16곳이 적발됐다.
울주군은 또 건설폐기물을 포함한 관내 폐기물 수집·운반업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13곳을 적발했다. 이들 13곳은 차량 감차에 따른 변경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위반사업장에 대해 경고 등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할 예정이며, 수 년 간 폐기물 처리실적이 없는 사업장에 대해선 허가를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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