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출신의 쉐이커 메타 회장은 이날 국제로타리 3721지구(총재 이선건) 임원 등과 함께 태화강국가정원을 둘러보면서 플로깅 등 환경보전 활동을 펼쳤다.
메타 회장은 “지구는 우리가 사는 동안 빌려 쓰는 것이다. 우리의 봉사활동은 지구를 빌려쓰는 임차료를 지불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태화강국가정원과 관련해서는 “대나무숲을 비롯해 국가정원을 너무 잘 가꾸어 놓은 것 같다”며 “공기도 맑고 느낌이 아름다워 다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은하수정원을 거쳐 오산광장으로 이동한 뒤 세계 소아마비의 날(10월24일)을 기념해 폴리오 플러스 기금 모금을 알리고, 국제로타리 3721지구와 기증 약정서(2만달러)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쉐이커 메타 회장은 지난 5일 경주에서 ‘질병 예방과 치료 그리고 환경’을 주제로 열린 ‘2021 국제로타리 회장 컨퍼런스’ 참석차 방한했으며, 이날 울산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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