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건강연대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 파업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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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 파업 해결 촉구
  • 정세홍
  • 승인 2021.10.0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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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건강연대는 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의 파업 장기화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이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울산건강연대는 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의 파업 장기화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이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울산건강연대는 7일 울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의 파업 장기화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이 사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울산대학교병원 청소노동자 민들레분회가 39일째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민들레분회는 시급 인상, 감염폐기물을 처리하는 직원들에게 코로나 위험수당 지급, 성과금 지급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시급을 조금 올리는 인상안 이외에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로 울산대학교병원의 폐기물이 늘어나 청소노동자들의 노동강도도 세졌다. 하지만 울산대학교병원은 청소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성실한 교섭을 하기 보다는 용역업체가 알아서 할 사항이라며 방관하고 있다”며 “대체인력을 투입하고 정당한 쟁의 활동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는 등 노사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건강연대는 “울산대학교병원은 장기간 파업을 하면서 외치고 있는 청소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책임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기를 바란다. 청소노동자들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가 깨끗하고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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