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7일 오전 서울 이마트 본사 앞에서 신세계의 울산혁신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항의 차원으로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중구의회 신성봉 의원이 지난 6일 박태완 중구청장에 이어 두 번째로 1인 시위에 동참해 문희성 의원과 강혜경 의원, 이명녀 의원, 안영호 의원이 순차적으로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지난 8년간 혁신도시 개발계획을 차일피일 미루며 울산시민을 우롱한 것도 모자라 최근 오피스텔 건립은 물론 졸속 계획으로 마련된 상업시설 개발방안을 제시, 우리 시민들에게 수차례 상처만 남겼다”며 “신세계가 가진 울산혁신도시 부지는 특별계획구역으로 중구지역의 상권활성화는 물론 울산 전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시설이 반드시 들어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8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간 뒤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제239회 중구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친 뒤 20일부터 다시 1인 시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정휘 기자 wjdgnl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