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 시장은 손우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과 함께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계획을 보고받은 뒤 안전한 공사 추진과 산업로 만성 정체 해소를 위해 공사의 조속 추진을 주문했다.
국토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농소-외동 국도건설사업’은 북구 천곡동(이예로)과 경주 외동읍 구어리(구어교차로)간 남북축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국가 균형 발전 프로젝트 예비 타당성 면제 대상으로 선정돼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총사업비 1957억원이 투입되며 연장 5.9㎞, 왕복 4차로 규모로 지난 4월 착공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로가 준공되면 부산에서 울산과 경주를 통과하는 새로운 남북축이 형성돼 도심구간 교통 혼잡 완화 및 광역간 활발한 교류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