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311명의 신규 확진자로 정점을 찍었던 9월 2주(5~11일) 이후 확진자 수가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10월 1주(3~9일) 신규 확진자는 73명이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4주(19~25일)는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20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울산은 감소세를 유지했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15.3명으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11일 울산에서는 신규 확진자 16명(5311~5326번)이 발생했다.
울산시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론적으로 전파력이 높은 변이주가 줄어들었기에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다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는 물론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접종을 서둘러 감염을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 둘째 주로 예상되는 ‘위드(with) 코로나’ 준비를 본격화한다.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 일상회복위원회’를 오는 13일 민관 합동으로 구성하고 첫 회의 개최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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