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금은 현대차 노사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탁해, 울산 관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의 심리 검사 및 치료 비용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울산 지역 아동학대 사건을 접할 때면 늘 마음이 무겁다”며 “이번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통해 울산지역 학대 피해 아동들이 좀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급증하는 아동 학대 피해자의 치료 및 지원에 지역 기업이 큰 도움을 줘 매우 감사하다”며, “울산시도 아동 학대 사전 예방과 적극적 대응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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