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루·다운사거리 신호체계 개선…120억원 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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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루·다운사거리 신호체계 개선…120억원 절감 효과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0.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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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이 중구 태화루 사거리와 다운사거리 교차로 교통체계를 개선한 결과 연간 물류비가 120억원 가량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됐다.

울산경찰청은 출·퇴근 시간 대 상습 정체 구간인 태화루 사거리와 다운사거리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 정체가 크게 해소됐다고 11일 밝혔다.

울산경찰청은 태화루사거리에는 강북로에서 태화로로 들어오는 신호 후 명륜로 신호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개선하고, 각 방면 직진 및 좌회전 신호까지 신호 연동(16곳)을 새롭게 구축했다.

다운사거리에는 신삼호교남교차로, 다운로 신호 방식을 바꾸고 주변 총 48곳에 신호 연동을 최적화했다.

도로교통공단에서 이번 개선 효과를 분석한 결과, 태화루사거리 차량 대기 길이가 시청 방면은 기존 255곒에서 102곒로, 경찰청 방면은 기존 121곒에서 80곒로 줄었다.

다운사거리는 차량 대기 길이가 신복로터리 방면은 580곒에서 125곒로 줄었다.

이에 따라 연간 물류비 120억원(태화루사거리 29억원, 다운사거리 91억원)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이예로 개통에 따른 주변 교차로 정비 등 시민이 불편을 느끼는 교차로를 계속 발굴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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