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울주군에 거주하는데 대해 ‘만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는 울주군의 의뢰를 받아 지난달 10일부터 17일까지 울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울주군 정책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전화면접 90%, 온라인 조사 10%로 각각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다.
응답자의 90.6%는 매우 만족 또는 약간 만족을 택했고, 불만족은 8.3%였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 85.5%가 잘한다고 답했고, 군민 긴급지원금 만족도는 긍정 77.5%, 군민 긴급지원금 지급효과는 도움됨이 75.6%로 나타났다.
지난 몇 년간 추진한 정책 중 가장 잘한 정책으로는 △범서 굴화리 산재전문 공공병원 유치(21.3%)를, 가장 개선된 분야는 △복지교육분야(20.8%)를 각각 꼽았다.
이선호 울주군수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도 잘함이 75.6%를 기록했다. 울주군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현안과제는 경제활성화(30.9%)가 꼽혔다.
이선호 군수는 “전례없는 신종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군정에 대한 군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번 정책만족도 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남은 기간 추진 중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사람이 희망인 울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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