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석·금산택지 주민들 숙원인 국도35호선 진출입로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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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석·금산택지 주민들 숙원인 국도35호선 진출입로 신설 추진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1.10.12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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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동면 석·금산택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국도 35호선 진출입로 신설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양산시는 기존 석산리 520-10 일대 삼거리에 석·금산택지 진출입로를 개설하는 안에 대해 국도 35호선을 관리하는 진영국토관리사무소와 의견 조율을 마친 뒤 인허가 단계를 밟고 있다.

이 사업은 석산지하차도를 지나 국도 35호선과 석산한신휴플러스로 이어지는 석산1길이 교차하는 삼거리 인근 금오4길 옆 완충녹지에 폭 10곒 정도의 진출입 도로를 개설해 사거리로 만드는 것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택지에서 금오8길이나 금오4길을 통해 바로 국도 35호선으로 나갈 수 있게 된다. 진입만 가능했던 기존 석산신도시 국도 35호선 연결로와 달리 진출입이 모두 가능하게 된다.

양산시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이달 중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며, 변경 허가가 나면 내년 2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구체적인 도로 형태는 향후 협의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가 잘 마무리되면 내년 상반기에 진출입로 개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금산신도시 국도 35호선 진출입로는 석산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극심한 출퇴근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제시됐다. 하지만 당시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의 반대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석·금산택지는 석산교차로에서 금산근린공원까지 800여여곒 구간에 국도 35호선으로 진출입할 수 있는 도로가 없어 금오대교나 농수산물유통센터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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