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공사 업무가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학교 공사계약 업무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학습·돌봄·생활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혁신하는 사업과 노후된 학교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대규모의 예산을 학교에 투입함에 따라 학교 담당자 공사계약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이달 안으로 시교육청 계약팀이 학교별 공사 추진상황을 고려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해 공사 발주요령, 입찰 및 적격심사 방법 등의 실무적 도움을 지원한다.
또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계약도움방’도 운영해 학교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계약매뉴얼, 최신 계약자료 등을 학교 계약업무를 상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교육청은 교실수업 여건 개선을 위한 PC, 노트북 등 정보화기기 6000여대를 공동구매로 추진해 학교 업무를 덜어 줬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 맞춤형 공사계약 컨설팅 실시로 학교 공사계약 업무가 적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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