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테마로 한 관광기념품 제작에 나선다.
12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하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기념품은 마그넷, 뱃지, 손수건 등 3종이다. 마그넷과 뱃지는 대왕암공원 출렁다리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제작하고, 손수건은 출렁다리를 포함한 대왕암공원 이미지를 그려넣은 디자인으로 제작된다.
동구는 이달 말까지 제작을 완료하고 11월부터 동구 관광기념품 판매점 3곳에서 각 4~6000원에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동구는 울산대교 전망대, 소리체험관, 대왕암공원 기념품 판매소 등 3곳에서 열쇠고리, 향초, 엽서 등 25종의 동구 관광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출렁다리 관광기념품을 새로 선보이면 방문객들이 더욱 다양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구 관계자는 “유명 관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방문기념으로 해당 관광지의 기념품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아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관광기념품을 제작하게 됐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는 대왕암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출렁다리에 대한 좋은 기억을 오래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입장객은 지난 11일 기준 65만명을 넘어섰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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