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가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진대회는 북구에 살고 있는 초·중·고생, 예비창업자, 북구지역에 위치한 7년 미만 사업장 창업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서면평가 및 본선평가로 진행되며 학생부 10팀, 성인부 3팀을 최종 선정해 시상한다.  

서면평가에서 선발된 성인부 6팀은 북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일대일 멘토링을 통한 비지니스모델 재수립 및 사업계획서 작성, 피칭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경진대회 참가는 내달 1일까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heesoo@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진행 예정이며, 초등부 10팀과 성인부 3팀을 각각 선정해 총 7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북구 최초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퇴직자 등이 참여하는 대회를 통해 창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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