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명소로 기대되는 '석가산 폭포' 연못 설치 완료
상태바
양산시 명소로 기대되는 '석가산 폭포' 연못 설치 완료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1.10.13 0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산시 명소로 자리매김할 석가산 폭포^연못.
양산시 명소로 자리매김할 석가산 폭포^연못.

경남 양산시가 시민들에게 생태적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물금읍 디자인공원 내에 석가산 폭포·연못을 설치(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2020년부터 시작한 도시생태휴식공간 조성사업에는 총 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가로 59곒, 세로 14곒 규모의 대형 석가산에 최대 높이 10곒의 폭포가 세 갈래로 나누어져 연못에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석가산은 감상가치가 있는 여러 개의 돌을 쌓아 산의 형태를 축소시켜 재현한 것으로, 시민들에게 시원한 폭포처럼 강인하고 깨끗한 기세를 전달하기 위해 조성했다. 또 세 갈래의 물줄기가 떨어져 투명하고 넓은 연못을 채우고, 연못 걸으며 산책하는 다채로운 감상 포인트들로 구성됐다. 석가산 내부에 조성된 동굴 안에서도 폭포의 멋진 전경을 바라보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석가산에서 어린이물놀이장 방면으로 산책로를 따라가면 길이 330곒의 자연형 계류가 조성되어 있고, 이 계류의 끝에도 상부 석가산이 다소곳이 세워져 있다. 계류 옆에는 창포, 연꽃, 옥잠화 등 다양한 초화류가 식재되어 있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과 함께 물소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야간에는 폭포를 비추는 조명과 연못 속 분수 조명이 더해져 석가산의 웅장함을 즐길 수 있는 데다 동굴 천장부 파노라마 LED가 동적인 연출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울산 앞바다 ‘가자미·아귀’ 다 어디갔나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