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부정행위 방지대책, 마스크 내려 신원확인, 전자기기는 일절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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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부정행위 방지대책, 마스크 내려 신원확인, 전자기기는 일절 금지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10.14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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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8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수험생들은 신분 확인을 위해 착용한 마스크를 잠시 내려 감독관에게 얼굴을 보여줘야 한다.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가서는 안 된다.

교육부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22학년도 수능 부정행위 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해 수능과 마찬가지로 한 시험실에 수험생 최대 24명이 배치된다.

수험생은 감독관이 신분 확인을 위해 마스크를 잠시 내리도록 요구하면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

각 교시 감독관 2~3명이 시험실에서 감독하며 수험생의 전자기기 소지 여부 검사를 위해 복도 감독관에게 금속탐지기가 지급된다.

여러 과목으로 구성된 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수험생이 각 과목의 문제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해당 선택과목 시간에는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반드시 수험생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문제지만 올려 두고 응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서로 분리돼 각각 제공됨에 따라 탐구영역 답안지에는 1선택 답란과 2선택 답란만 서로 구분돼 있다. 2선택 과목 시간에 이미 종료된 1선택 과목의 답안을 작성하거나 수정하는 것은 부정행위에 해당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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