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지지층 ‘이 보다 윤’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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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지층 ‘이 보다 윤’ 택했다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1.10.1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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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지지층 가운데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14%에 불과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찍겠다는 응답은 40%에 달했다. 이 전 대표가 전날 경선결과에 대한 승복 선언과 함께 ‘원팀’ 의사를 밝혔음에도 지지층의 이탈이 현실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어서 포스트 경선 원팀 대오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민주당 경선 직후인 지난 11~12일 전국 성인 남녀 20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전 대표 지지자(604명) 중 내년 대선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4.2%에 그쳤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40.3%로 가장 많았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4.9%,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0%였다. ‘기타 후보’는 19.6%였고 ‘투표할 후보 없다’(13.8%), ‘잘 모르겠다’(3.3%) 등 부동층은 약 17%로 집계됐다.

민주당 경선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고 답한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는 ‘이재명·윤석열·심상정·안철수 4자 가상대결’을 전제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패배 후 칩거하다 나흘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낙연 전 대표는 ‘원팀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냐’ ‘이재명 후보를 만날 것인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을 것인가’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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