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이어 장애인체전 20~25일 무관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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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이어 장애인체전 20~25일 무관중으로
  • 정세홍
  • 승인 2021.10.15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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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경북 일원에서 6일간 열린다. 울산 선수단은 23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지도자 등 565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북도교육청, 경북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폐회식 등의 행사 없이 진행된다.

경기 역시 참가 인원을 최소화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선수들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빛나는 투혼을 펼칠 예정이다.

전국에서는 74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관계자가 이번 대회에 참가해 28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종목별로는 선수부 27개 종목, 동호인부 18개 종목으로 나뉜다.

이번 도쿄패럴림픽에서 맹활약했던 태극전사들도 대거 출전한다.

도쿄 패럴림픽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은메달을 따낸 세계랭킹 1위 김정준(중구청)과 김경훈·이삼섭(중구청)이 포항 포스코한마당 체육관에서 열리는 배드민턴 종목에 출전한다.

또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첫 메달을 안겨준 이미규(울산시장애인체육회)와 남자 탁구 단식 결승전에서 주영대(경남)와 명승부를 펼친 김현욱(울산시장애인체육회)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모두 경기일 48시간 이내에 PCR(유전자증폭)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실내 종목은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한다.

신종코로나 의심 환자 또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매뉴얼에 따라 이송 및 격리 등의 절차를 따른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마지막 날인 25일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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