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5~17일까지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의 미래가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는 주제로 ‘2021 울산미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울산의 미래 산업을 널리 알리면서 다양한 디지털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의 일상생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3차원 가상세계(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지능형 로봇 등 5개 주제 34개 부스에서 미래 세상에 대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펼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미래 생활과 트렌드를 주제로 정희용 코딩교육가, 박용후 관점디자이너,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3명의 전문가 강연도 개최한다.
박람회 현장에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체험존’을 운영해 3D펜으로 다양한 캐릭터 만들기, 블록코딩을 통해 어썸봇 움직이기 등 소프트웨어 체험 교육도 제공한다.
송철호 시장은 “박람회를 통해 미래 세상의 변화를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일상생활에 가져올 변화에 적극 대비하고, 울산의 미래 산업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