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21년 기업환경개선사업 대상 업체로 동남상사와 (주)제영에스엠티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업환경개선사업은 상용근로자 중 여성근로자의 비율이 50% 이상인 업체에 한해 적용되는 사업이다. 여성화장실, 여성휴게실, 수유실 등 시설 환경개선을 지원하고, 부수적으로 필요한 물품도 제한적으로 허용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 업체에는 각 500만원 한도로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5~300인 미만으로 새일센터를 통한 취업자가 최근 1년간 2명 이상이거나 2년간 3명 이상인 업체 등 여성새일센터와 협업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온 업체다.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관계자는 “공사 후에는 업체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도 진행해 향후 사업 수행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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