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강남교육지원청은 18일부터 내년도 초등학교 통학구역 조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달 8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통학구역 조정안은 지난 7월 의견수렴 이후 학생들의 통학편의를 최우선으로 학교 간의 학급편제, 지역주민 정서 등을 반영해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마련했다.

주요 조정내용은 현재 반천초 통학구역인 언양읍 17통(옛 KCC 공장부지)이 삼남초로, 중남초 통학구역인 삼남읍 10통이 삼남초로 각각 변경되는 것이다.

행정예고 사항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예고문에 첨부된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지원청 초등교육지원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오는 11월30일까지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