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년째 열리는 드론미션대회는 드론을 주제로 한 유일한 지역 축제로 드론산업에 대한 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홍보를 위한 행사로 해마다 의미를 더해가고 있다.
본보(사장 엄주호)가 주최·주관하고 울산시·S-OIL·BNK부산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드론축구대회, 로봇코딩체험, 종이드론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신종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개회식은 생략됐다.
메인 행사인 드론축구대회는 총 2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부·2부·3부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드론축구대회는 가로 8m, 세로 15m, 높이 3m의 경기장에서 드론 10기가 참여해 5대5 배틀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리그별로 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1부리그에서 SD드론팀이 우승, 상금 100만원을 차지하는 등 총 49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2부리그는 포항대21, 3부리그는 에어브레인 팀이 챔피언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종이드론, 고무동력기 등 초급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론부터 실전까지 드론에 관한 기본 교양과 시뮬레이션 비행, 이착륙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드론이란 하나의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행사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