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비장애인 모두 활용 통합놀이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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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인 모두 활용 통합놀이터 만든다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0.1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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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이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울산 북구에 처음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향후 노후화된 놀이시설에 대한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점진적으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확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18일 북구는 매곡동 삼밭골공원 1818㎡ 부지에 무장애 통합놀이터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북구는 이달 중으로 용역에 착수하고 11월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 초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용역비와 공사비 등 사업비 3억원은 전액 시비가 투입되며, 공사기간은 6개월 가량으로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무장애 통합놀이터란 장애어린이와 비장애어린이가 함께 어울려 안전하게 놀 수 있는 시설이다.

시는 북구에 시범적으로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하고, 소공원 정비사업을 추진중인 동구에도 주민의견을 반영해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도입할 계획이다. 시는 동구에 총 20억원을 예산을 지원해 총 10개소에 대한 어린이 놀이시설 리모델링을 추진중이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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