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삼산중로 가운데 현대백화점~남부소방서(연장 995m) 구간에 대해 ‘보행 환경 개선 및 디자인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삼산동 중심 상권 보행 환경의 쾌적성 확보와 빛을 이용한 울산만의 특화된 생활거리 조성을 위해 용역을 추진한다. 용역은 12월까지 진행한다.
용역 주요 내용은 △삼산중로(현대백화점~남부소방서) 현황·사례 조사 △보행 환경 개선 및 디자인 기본 방향·전략 수립 △공공 시설물 특화 방안 구상 △빛을 이용한 야간경관 디자인 개선 구상안 도출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8월20일 주민 간담회를 통해 교통 순환에 지장을 주지 않는 보행자 중심의 거리 조성 등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역이 완료되면 결과를 토대로 보행 환경 개선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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