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입목 폐기 부산물로 우드칩 생산해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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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입목 폐기 부산물로 우드칩 생산해 예산 절감
  • 이왕수 기자
  • 승인 2021.10.19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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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가로수 및 쉼터 등 녹지대 수목 전정작업 등으로 생기는 입목 폐기 부산물로 ‘우드칩’을 생산해 예산 절감은 물론 수목관리에도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우드칩은 3~4㎝ 크기의 나무 조각으로, 오래전에 식재한 가로수나 쉼터공간 내 생육하고 있는 수목 중 솎아베기(간벌) 및 전지작업 과정을 통해 발생하는 밀식목과 수형불량목, 위험목, 도복목, 병든 수목으로 만들어진다.

군은 자체 구입한 대형 파쇄기를 이용해 올해 약 60곘 상당의 우드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우드칩은 잡초발생을 억재하고 토양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동시에 겨울철 지표면의 동결을 막고, 비산먼지 발생을 줄여줘 수목 관리에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우드칩을 재활용해 환경친화적 수목관리 뿐만 아니라 1000만원 상당의 폐기물 처리비 등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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