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올가을 첫눈 관측…울산 당분간 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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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올가을 첫눈 관측…울산 당분간 추위 지속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10.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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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악산에 올 가을 첫눈이 관측된 19일 중청대피소 주변에 눈이 내려 쌓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30여 분간 내리다가 그친 설악산 눈은 오후 3시께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오후 4시 현재 1㎝ 정도의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설악산에서 올 가을 첫눈이 관측된 가운데 울산은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울산과 경남내륙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로 클 것으로 전망된다.

해상에서는 20일 울산과 부산, 거제 동부 해안에서 순간풍속 10~15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

20일 울산의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최저기온은 8℃, 낮 최고기온은 17℃로 평년보다 3~5℃ 낮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8℃, 낮 최고기온은 17℃로 각각 예보됐다.

한편 19일 오전 10시께 설악산 중청대피소 주변에서 첫눈이 관측됐다. 관측 당시 기온은 0.4℃, 풍속은 초속 0.6m로 나타났다.

눈은 10시30분까지 30여분간 흩날리다 그쳤으며, 오후 3시께 다시 1시간 가량 내려 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설악산 첫눈은 지난해 11월3일보다는 15일 이르고, 2019년 10월18일과는 하루가 늦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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