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복광)는 19일 범죄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로 삶의 의욕을 잃고 고통과 절망 속에서 지내고 있는 범죄피해자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SK이노베이션 울산CLX, SOIL 울산공장, 한화솔루션 울산공장,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중공업은 각각 1000만원을, 태광산업 울산공장은 500만원을 지원했다.
김복광 이사장은 “매년 상시적으로 피해회복을 위해 후원기업이 늘어나 지원해주고 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범죄피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줘 피해 회복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05년 범죄피해자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설립된 법무부 공익법인 단체이며, 매년 법무부와 울산시, 양산시, 기업, 단체 등으로부터 받는 후원금과 회원들이 낸 회비로 개소 이래 지난해 말까지 3545건, 13억9400만원을 범죄피해자, 가족 등에 지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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