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프로젝트 수업나눔 활동을 비롯해 교실수업 강화를 통한 학교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최근 초등 희망 교원 126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융합 수업 역량강화 비대면 연수를 실시했다. 40분 분량의 18개 강좌를 개설해 교사들이 자유롭게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게 했고, 연수 만족도는 97%를 기록했다.
또 학생들의 삶과 연계해 미래역량을 키우는데 최적화된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를 위해 초등 프로젝트 수업 나눔교사 23명을 모집하고 기획 협의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달에는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교육과정 재구성 실습 연수, 프로젝트 수업 공감 연수, 특수학급 프로젝트 수업 실천 등의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 초등 교실수업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현장 맞춤형 수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넘어 학교의 일상을 회복하는 동시에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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