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해양경찰서는 19일 울주군 이진항에서 해양 오염사고 대비 해안방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울산해양경찰서, 울주군청, 해양환경공단울산지사, S-OIL, 글로벌마린서비스, 에이치엘비, 이진어촌계 등 7개 기관과 단·업체 40여명이 참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울산해경은 각 기능별 역할과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적극행정으로 민·관 해안방제 협업 대응체계를 강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훈련이 전개했다.
또 퇴직공무원 사회공헌 사업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전문위원의 방제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오일펜스 설치, 유회수기, 고압세척기 등을 이용한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유관 기관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해양오염으로부터 안전한 해역을 만들기 위해 민·관 합동 방제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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