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기 박도문 부의장이 이임하고 20기 임삼규 부의장이 취임했다. 박도문 부의장에게는 울산시장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임삼규 신임 부의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시대를 여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국민 여론을 모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일에 울산 구군 회장들과 함께 평화 통일의 열망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평통의 위상을 정립하고 지자체 및 지역 시민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MOU 체결 및 시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평화통일포럼, 여성·청년·청소년 특화사업,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통과 참여 프로그램을 활용해 국민적 평화 공감대 형성 및 확산에 중점을 두고 울산지역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2021 울산 통일정세심포지엄이 열렸다.
김진향 전 개성공업지구 지원재단 이사장의 ‘문재인정부 대북정책 평가평화의 해법’ 주제 강연에 이어 김창현 인제대학교 통일학부 교수와 정진호 한동대학교 통일한국센터 교수가 참여한 토론이 이어졌다.
민주평통 울산지역회의는 대북 통일 정책에 대한 현장형 정책 건의 활동, 북한 이탈주민 지원, 평화통일교육 활동 등 지역 사회의 통일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