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재난관리자원센터 개소, 물류기업과 운영·관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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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재난관리자원센터 개소, 물류기업과 운영·관리 계약
  • 이춘봉
  • 승인 2021.10.2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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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지난 22일 감염병·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히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건립된 지역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송철호 울산시장과 안수일 시의회 부의장, 이동권 북구청장, 박관수 자율방재단 회장 등이 현판 제막식을 갖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22일 감염병·풍수해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히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해 북구 효자로 일원에 건립된 지역 재난 관리 자원 통합관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르면 재난 관리 책임 기관은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 관리 자원을 비축·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 구·군에서 필요한 자원만 비축·관리하는 실정이어서, 재난 발생 시 비축 자원이 부족하거나 자원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물류 전문 기업과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하고 기관별로 개별 관리하고 있는 각종 재난 관리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또 서부권의 긴급 재난 대응과 응급 복구 활동 지원을 위해 삼남읍 가천리 일원에 연면적 165㎡의 개별 비축창고를 설치할 예정이다.

손연석 울산시 시민안전실장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응과 빠른 재난 수습을 위해서는 재난 자원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 체계 개선으로 향후 재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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