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 돌고래역도단이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해 3관왕 3명을 배출하는 등 금메달 9개를 획득했다.
동구 돌고래역도단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경북 포항 만인당체육관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 9개, 은 4개를 획득했다.
김현숙은 벤치프레스(지체) 여자 45㎏급에 출전, 파워리프팅과 웨이트리프팅, 합계 등 3개 종목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 파워리프트(지적) 남자 85㎏급에 출전한 강원호는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개 종목에서 3관왕에 올랐고 임권일이 78㎏급 스쿼트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남자 100㎏급에 출전한 김형락이 스쿼트, 데드리프트, 개인종합 등 3개 종목에서 1위에 올랐다. 임기묘가 여자 84㎏급에 출전해 각 2위에 오르며 은메달 3개를 축했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울산시와 동구의 전폭적인 지원과 성원으로 선수들이 체계적인 연습을 할 수 있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