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취임…“체육 인프라 확충”
상태바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 취임…“체육 인프라 확충”
  • 김정휘
  • 승인 2021.10.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대 울산시체육회 회장 취임식에서 김석기 취임회장,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의장, 노옥희 교육감 등 체육계 인사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경우기자 woo@ksilbo.co.kr
김석기 신임 울산시체육회장이 26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 태권도협회 훈련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취임식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의장, 노옥희 시교육감, 체육회 임원, 5개 구·군 체육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석기 체육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다양한 학교별 체육 육성 종목(교기) 활성화 및 방과 후 스포츠 종목 개설 등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을 활성화시켜 선진학교 체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를 위드 코로나에 걸맞은 시스템과 환경을 조성해 성공적인 개최로 이끌어 울산시민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로 울산체육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 행복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시는 커다란 체육행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 풍부한 경험으로 잘 이끌어주시기를 바란다”며 김석기 회장에게 당부했다.

김 체육회장은 20년간 교직에 몸담았으며 초대, 3대 울산광역시 교육위원과 초대, 4대 울산광역시 교육감을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 숲 사랑 본부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18일 열린 제4대 회장 선거에서 이진용·임채일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 선거는 지난해 1월 당선된 이진용 회장이 선거무효 소송으로 회장직을 상실해 1년 10개월 만에 다시 치러졌으며, 김 회장은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여 잔여 임기 동안 회장직을 맡는다.

김정휘기자 wjdgnl1@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