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테크노파크(원장 권수용)는 26일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에서 수소 산업계 지원을 위한 품질분석 지원 및 공동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한국석유관리원 김완식 소장, 울산테크노파크 우항수 단장이 참석했다.
지난 2018년 5월 준공된 울산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는 국내 유일 수소배관이 연결된 연료전지 전문 실증시설로 전국 유일 수소품질 분석 지원 장비를 구축하고 있어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기업들의 실증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 및 수소생산 기업의 수소품질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는 구축된 특성화 장비를 활용해 부생 수소, 추출 수소, 수전해 수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생산되는 수소의 품질과 수소충전소에서 토출되는 수소 내 미량 불순물을 분석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을 획득한 공인검사 및 시험기관으로 축적된 기술 및 첨단기기를 바탕으로 석유 및 석유 대체연료에 대해 국내외 표준규격으로 시험분석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미래 연료인 수소에 대한 수소 품질 분석 지원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