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신임원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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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희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신임원장 선임
  • 이춘봉
  • 승인 2021.10.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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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신임 원장에 박미희(사진)씨가 선정됐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신임 원장에 박미희(사진)씨가 선정됐다. 울산도시공사 신임 사장엔 한삼건씨가 내정돼 울산시의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거나 이미 임기가 만료된 공기업 및 출연기관장은 총 3명이다.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지난 9월30일로 임기가 이미 만료됐고,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과 이미영 울산여성가족개발원장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된다.

울산여성가족개발원은 공모와 자체 임원추천위원회를 거쳐 복수 인사를 시에 추천했고, 시는 박미희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울산시지회장을 선임했다. 박 신임 원장은 오는 29일 임명장을 받은 뒤 내달 1일부터 3년간 임기에 들어간다.

울산도시공사 후임 사장은 내정돼 시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울산도시공사는 한삼건 울산대 명예교수 등 복수 인사를 시에 추천했고, 시는 신원조회 등을 거쳐 한 명예교수를 낙점한 뒤 시의회에 임용 후보자로 접수했다.

시의회는 11월1일 개회하는 제226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인사청문 특위를 구성하고 인사청문 특위 위원을 선임할 계획이다. 특위 구성부터 경과 보고서 송부까지 총 10일 이내에 처리를 완료해야 하는 만큼 인사청문회는 내달 8~9일께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인사는 내정을 앞두고 있다. 송규봉 전 민주평통 울주군협의회장과 현대중공업 전 임원 등 2명이 접수한 가운데, 울산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내부 검증을 거쳐 두 사람을 시장에게 추천했다.

한편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임용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시가 이달 중 후보자를 낙점해 시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경우 한삼건 후보자와 함께 청문 절차를 밟게 되지만, 이후 요청하면 별도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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