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남구도시관리공단에 따르면 고래문화특구는 이달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 추진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관광객 수요를 회복하고 있다.
올해 3분기의 경우 신종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80% 수준까지 회복했고, 이달부터는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대체휴일 등의 영향으로 여름 성수기보다도 오히려 방문객이 많았다.
이에 공단은 대면 업무 최소화를 위한 통합발권시스템 개편과 고래바다여행선 정규 운항 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관광객들이 고래문화특구 시설 이용시 가장 큰 불편을 느낀 종합매표소 입장권 구매 대기를 개선하기 위해 통합발권시스템을 구축한다. 시스템 개발이 완료되면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통해 개별 시설 입장권 구입이 가능해지고 모노레일, 생태체험관 4D 영상관은 시간대별 잔여좌석 현황이나 탑승가능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고래생태체험관 생태설명회는 다음 달 1일 운영재개를 앞두고 있고 고래바다여행선은 10월까지 운항되던 정규 운항을 이달까지로 연장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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