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시민·기관 참여하는 국제개발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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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시민·기관 참여하는 국제개발협력 기대”
  • 이춘봉
  • 승인 2021.11.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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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지역 국제개발협력 및 공적개발원조(ODA)의 핵심거점이 될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주민서)가 15일 울산대 국제관에서 오연천 울산대 총장, 조재철 국제관계대사, 송민현 한국국제협력재단(KOICA)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울산시가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 대외원조 기관인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를 통해 울산의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켜나간다.

시는 15일 울산대학교 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조재철 울산시 국제관계대사, 송민현 KOICA 이사, 박병석 시의회 의장,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코이카는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 대외원조 기관이다. 코이카 산하 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역 시민과 시민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 교육 및 사업 설명회를 열고 지역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월 시와 코이카, 울산대학교 등 3개 기관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울산대학교 국제관 2층에 들어섰다. 센터장, 행정원, 행정 보조로 운영된다.

조재철 울산시 국제관계대사는 “센터 개소를 계기로 앞으로 울산의 많은 기업과 시민,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개발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 설립은 울산시의 정부·기업·대학의 역량을 결집·융합해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국제개발협력센터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0일 동안 ‘2021 개발협력위크(Week)’ 행사를 연다.

△온라인 사진전 △공적개발원조 정규 교육 △한국국제협력재단 봉사단 모집 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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