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6일 경남 김해 골든루트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준공식에서 부울경 산업단지에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2단계(6MW)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단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2단계 준공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동서발전 소속 중소기업협의회, 태양광 시공 관계자, 허성곤 김해시장, 김정호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은 기업체나 공장별로 분산된 태양광 발전시설을 중개사업자가 관리·운영하며 생산된 전력을 모아 전력거래소에 판매하는 사업으로 발생수익은 산업단지 기업체와 공유한다.
동서발전은 이 사업으로 20년간 15만5000MW의 친환경 전기가 공급되며, 소나무 1084만 그루를 심는것과 동일한 7만2000곘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지역 에너지 자본의 개발·시공·투자 등 전 과정에 지역공동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어 참여기업은 20년간 약 48억 원의 수익을 창출해 약 80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력중개형 지붕태양광 사업은 친환경에너지의 양적 보급과 함께 국가 전력망 안정화, 에너지효율화의 질적 향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지역상생형 친환경 에너지신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환경훼손 없는 친환경 분산자원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탄소중립시대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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