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명촌교 울산대표 예술다리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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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명촌교 울산대표 예술다리로 거듭난다
  • 이춘봉
  • 승인 2021.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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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철호 시장은 16일 제2명촌교 건설 예정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 등을 설명듣고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예술의 다리’로 건설하고 교량명을 시민공모를 통해 선정할 것을 지시했다.
울산시가 가칭 제2명촌교를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예술다리로 건설하기로 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6일 제2명촌교 건설 예정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방향을 제시했다.

송 시장은 제2명촌교를 기존 태화강을 횡단하는 교량과 차별화해 울산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 예술의 다리’로 건설하고, 이에 걸맞게 교량명을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제2명촌교 건설 사업은 중구 내황삼거리에서 남구 오산삼거리를 연결하는 길이 960m(교량 2곳 785m), 폭 30~40m(4~6차로)의 교량이다.

지난 7월 국토교통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됐다. 총 1340억원의 사업비 중 보상비를 제외한 사업비의 50%는 국비로 지원받는다.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타당성 평가, 기본계획 등을 거쳐 오는 2025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구 병영·약사·반구동과 북구 진장동, 동구에서 아산로를 경유한 남구 삼산동 접근 및 역방향 이동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차량 정체가 심한 산업로(명촌대교), 화합로(학성교) 등 태화강을 횡단하는 노선의 교통량 분산에 따른 도로 서비스 수준 향상도 예상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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