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출근시간 조정 등 울산시, 수능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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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출근시간 조정 등 울산시, 수능 교통대책 마련
  • 이춘봉
  • 승인 2021.11.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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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18일 ‘2022학년도 수능 시험’ 시행에 따라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교통 상황 관리, 교통 정보 제공 및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교통상황실(272·5001)을 운영한다.

또 구·군과 울산경찰청, 울산교육청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신속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

교통 수요 분산을 위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기타 50인 이상 사업체 등은 출근 시간을 9시에서 10시 이후로 조정한다.

수험생 수송을 위해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까지 시내버스는 탄력적으로 배차 운행하고, 개인택시 1258대, 일반택시 349대는 택시부제를 해제한다.

구·군은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 관리하고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불법 주차 차량 단속을 실시한다.

울산경찰청은 교통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상황실과 연계해 순찰차와 교통순찰대 등을 긴급 투입해 수험생에 대한 적극적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를 위해 수능 당일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에 시내 주행 차량의 소음을 통제하고, 항공기 운항 및 기차 운행 시간 조정 등도 실시한다.

한편 울산시 수능 지원자 수는 1만683명으로 지난해 1만71명 보다 612명 늘었다.

수능 지원자는 총 27개(자가격리자 시험장 1개 포함)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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