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17일 구청장실에서 삼호 곱창 특화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울산 대표 먹거리로 유명한 삼호 곱창을 콘텐츠로 특화거리를 조성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본·실시설계 용역은 12월말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공사는 내년 1월 시작해 4월 마무리된다.
남구는 삼호 곱창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곱창가게 점포별 역사와 자랑거리 등 재미있는 스토리와 레시피가 담긴 특화간판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조형물, 경관조명 설치, 인근 상권의 정보를 제공하는 점포 안내도, 궁거랑과 태화강국가정원을 이어주는 안내 유도형 간판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향후 삼호주공아파트 재건축, 무거삼호지구와 무거옥동지구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예상되는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해 삼호2교~어은로까지 특화거리 구간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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