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강사들이 속한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19일 전국 각 시도 교육청 앞에서 강사들이 파업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에서는 19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울산시교육청 앞에서 파업대회를 연다.
울산에서는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소속 영어회화 전문강사 70여명과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울산지부 소속 초등스포츠강사 40여명 중 절반 가량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날 고용불안과 차별적 처우를 받고 있다면서 처우 개선을 촉구할 계획이다. 또 이번 파업을 시작으로 학교 강사 노동자의 완전한 고용안정을 위해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교육공무직본부 울산지부 관계자는 “영어회화 강사들은 수업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업 차질 등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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