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울산시는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의료기관 등에 대해 접종 완료자에 한해 허용하던 접촉 면회를 잠정 중단키로 했다. 이들 기관에 대해서는 향후 사전 예약을 통한 비접촉 면회만 허용하고, 추가접종 완료 후 2주가 지난 시점부터 접촉 면회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요양병원마다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는 요양병원 책임제로, 주기적 환기 시행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한편 울산에서는 지난 19~21일 주말 연휴 사흘간 20명(울산 5557~5576번)의 신규코로나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9일 최초 확진자가 확인된 남구의 한 중학교 관련으로 19일과 20일 각 1명씩 총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남구 중학교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6명이 됐다.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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